치즈는 오랜 기간 동안 맛과 풍미로 많은 사람들이 옛날부터 즐겨 먹는 식품입니다. 그러나 다이어트 중에는 높은 유지방과 칼로리가 걱정되기 때문에 치즈 먹기를 꺼리게 됩니다. 정말 치즈가 살을 찌게 하는 고칼로리 음식일까요? 아니면 치즈와 함께 먹는 빵, 밥이 살을 찌게 하는 문제일까요? 체중은 감량하고 싶지만 치즈는 너무 먹고 싶은 순간이 찾아올 때, 치즈를 먹어도 괜찮은지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 먹어도 좋은 치즈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이번 글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1. 다이어트 중 치즈의 효능
치즈는 소고기 보다 단백질이 1.5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어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는 식품입니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을 방지하며 기초대사량을 높이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식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치즈는 칼슘과 비타민 D가 풍부하여 뼈 건강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이어트 중에도 적절한 영양소 섭취가 중요하며, 치즈는 이러한 필수 영양소를 제공하는 좋은 식품입니다. 게다가 치즈에는 프로바이오틱스가 포함되어 있어 다이어트 중 원활한 소화를 돕고 몸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조절하는 역할을 해 줍니다. 하지만 치즈는 종류가 다양하고 치즈 종류에 따라 지방과 나트륨 함양이 다르므로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중에는 어떤 치즈를 먹는 것이 좋을까요?
2. 어떤 치즈가 좋을까?
다이어트 중 먹어도 좋은 치즈를 고를 때에는 나트륨과 지방 함량이 낮은 치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이어트에 좋은 치즈 3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리코타 치즈 입니다. 홈메이드 치즈의 클래식으로 불리는 리코타 치즈는 100g당 160kcal로 일반적인 치즈보다 낮은 칼로리입니다. 리코타 치즈는 샐러드, 빵, 과일 등의 디저트에 곁들여 먹었을 때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치즈입니다. 리코타 치즈는 일반 치즈를 만들고 남은 유청으로 만들기 때문에 필수 아미노산과 우유의 단백질을 그대로 함유하고 있어 근육 성장에도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코티지 치즈 입니다. 코티지치즈는 고단백, 저지방 치즈로 다이어트에 아주 좋은 치즈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100g당 100kcal로 낮은 열량에 단백질 함유량이 약 11g으로 높은 단백질을 함유하여 포만감이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취침 전 30g의 코티지치즈를 섭취하면 자는 동안 지방이 덜 쌓이고, 신진대사가 원활해질 뿐만 아니라 근육이 회복된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코티지치즈의 하얗고 부드러운 식감으로 빵에 발라 먹거나 과일과 함께 섭취하셔도 좋습니다. 다만, 지방 함량이 적기 때문에 치즈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없다는 점에 유의해주세요. 세 번째는 페타 치즈 입니다. 페타 치즈는 그리스의 전통적인 치즈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치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조금만 먹어도 짭짤한 맛이 특징인 페타 치즈는 숙성 과정을 거치지 않고 소금물에 넣어 유통하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100g당 264kcal로 열량이 낮은 편에 속합니다. 페타 치즈는 발라먹기보다는 샐러드나 구운 채소 요리 등에 뿌려 먹어 맛과 풍미를 더하는 용도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먹다 남은 페타 치즈는 소금물에 보관해야 한다는 점을 알아 두세요. 다이어트 중에도 치즈는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하고 좋은 영양가를 제공하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 적절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고단백, 저탄수화물 식품인 치즈는 포만감을 높이고, 근육을 유지하며, 뼈 건강을 지원합니다. 리코타 치즈, 코티지 치즈, 페타 치즈와 같은 다이어트에 좋은 치즈를 다이어트 식단에 적절히 활용하여 치즈의 깊은 풍미를 즐기며 맛있고 행복한 다이어트를 하시길 바랍니다.